산업용 섬유 전문 기업인(주)백일은 1997년 창업 후 미국의 듀폰(Dupont)사로부터 아라미드 소재를 공급받아
아라미드 복합소재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2014년 대구광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지역경제발전 및
투자기업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한 후,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제조시설 건립 부지를 분양받아 공장을
신설하고 본사 및 제조시설을 확장,이전했다. 독일 콘티넨탈그룹의 콘티테크 플루이드 코리아의 설비실사 평가를 위해
자동차용 복합소재 생산과 관련한 일괄 생산설비를 구축했고, 아라미드 강화 복합소재 및 관련제품을 콘티테크 루마니아와
미국 등지에 수출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백일은 소재부품 연구개발을 위해
2015년에 첨단 섬유소재 연구기관인 다이텍(DYETEC)연구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산업용 분야에서의 융.복합 섬유
신소재 공동연구, 자동차 및 중장비 소재부품분야 공동 연구개발 추진, 다이텍(DYETEC)연구원의 연구시설 공동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용 섬유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주)백일의 생산품목으로는 아라미드 및 탄소섬유의 제, 편직, 코팅을 통한 내열고압 호스용 자동차 고무용 섬유보강재,
스피커용 댐퍼, 선박용 베어링, 군수사업용 다이어프램 등의 섬유복합소재가 있으며, 콘티테크 플루이드 코리아, 현대/기아자동차,
GM, 쌍용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볼보 등 국내외 자동차 및 중장비 부품 주요 벤더업체 및 생산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그동안 전자, 자동차, 중장비 분야를 비롯해 일반 산업용 범용제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의 확장을 위해 힘써온
(주)백일은, 앞으로 세계적인 수요마켓을 리드하는 특화된 융.복합소재개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3년 내에 3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쉴 틈 없이 적극적으로 앞을 향해 뛰어가고 있는 (주)백일의 나용원 대표는
섬유 신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산업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언급하며, TS16949 글로벌 인증 획득 후에는 원활한 수출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년 전에는 자동차용 섬유라고 하면 카시트 정도만을 떠올렸지만, 이제는 자동차 성능 향상에
필요한 부품에는 사업용 섬유소재가 빠질 수 없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소재 개발 및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 전했다.
(주)백일에서 취급하고 있는 아라미드 섬유는 실리콘 고무와 불소 고무 사이에 수용성 접착 처리를 해 고무와의 접착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성능(내구연한)도 뛰어나기에 자동차 내의 진동을 줄여주고 완전 연소를 도와 연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장점이 산업용 섬유 신소재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세계적으로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점차 발전하고 있는 만큼, 높은 품질로 승부하는 (주)백일은 연구소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나수영 회장은 3년 후, 한 번 더 인터뷰를 기약하며 (주)백일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 전했다.
-함께.상생의 가치가 중요 모두가 잘되는 것이 기업을 빛나게 해 직원들이 다닐 맛 나는 회사
대구 지역이 마음의 고향이라 언급한 나수영 회장은, 현재에도 산업섬유연구소의 고문을 맡고 있는 엔지니어이다.
오랜 시간 동안 섬유.화학 계통의 길을 걸어온 그는 기업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가 함께 상생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업 특성상 기업체들과 많은 관계를 맺고 있는 (주)백일은, 회사가 발전하기 위해선 혼자 잘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잘되는 것이 진정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 강조했다. (주)백일에서 생산한 제품이 완제품이 되어 시장에 나왔을 때,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수요가 높아지면 완제품뿐 아니라 (주)백일의 제품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된다고. 진정한 상생의
가치는 개별적인 기업들의 성장뿐 아니라 전체 산업의 발전까지 이끌 수 있다. 나 회장은 이러한 가치들이 멀리 내다봤을때
결국 기업을 빛나게 해 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함께하는 가치는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라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점차 더 많은 복지를 통해 직원들이 만족할 수있는 회사로 경영하겠다고 전했다. 직원들의 복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신경써야 할 부분 이라는 나용원 대표. 일용직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이 정규직인 (주)백일은 직원들이 회사 다니는 것이 즐겁고,
그만두고 싶지 않은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수년 전에 차량 뒷좌석에 앉아도 무조건 안전벨트를 하고,
실생활에서 듀폰(Dupont)직원이라는 것에 대해 행동을 책임질 수 있도록 교육받았던 듀폰(Dupont)의 직원들을 언급하며
(주)백일의 직원들도 자신의 위치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
<주간인물>이 만난 금주의 기업, (주)백일은 시대에 발맞춰 발전하고 있는 잠재력 높은 기업이었다. 머지않은 미래에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융.복합섬유신소재 전문기업이 될 수 있을것이다. 직원들과 화합을 중시하고
관계사들과 함께하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이면서,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높은 품질로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하는 기업, (주)백일.
몇 년 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는 나수영 회장과 나용원 대표의 자신감 넘치는 말처럼, 무한한 잠재력으로 미래에 더욱 높이
발돋움할 (주)백일을 응원한다.
